안녕하세요~ 상하이 쉬쟈후이는 젊은 층이 많이 찾았던 곳인데 잠시 뜸해졌다는 얘기도 들었고, 역 주변 용산상가 같았던 곳을 리모델링한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주변에 맛집도 많고 성당도 있고 자주 갔던 곳입니다. 잠시 뜸하다가 버거를 좋아하는 아내와 치즈를 좋아하는 딸을 위해서 찾아 가 본 곳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한창 음식에 치즈 넣고 맛집으로 소문나는 유행을 탄 적이 있었죠? 18년도 상하이도 그런 사진과 동영상이 많이 올라 오더라고요. 중국인들이 치즈를 많이 먹기 시작하면서 유럽 치즈값이 30% 폭등했다는 뉴스도 많이 났고요. 이제 사진과 동영상으로 치즈버거 같이 보실까요? 치즈가 흐르는 햄버거[土石流芝士汉堡] 치즈버거, 감자튀김, 치즈조각, 콩, 채소 절임? 등이 나옵니다. 막대기 꽂기 전에 찍었..

안녕하세요~ 상하이 치바오에도 맛있는 음식점이 많습니다. 여기에도 한국 사람들이 살기는 하는데요, 이전만큼 많이 살지는 않습니다. 치바오 지하철역과 통하는 곳에 완커 광장이라는 큰 쇼핑타운이 생기고 난 후에 다른 곳은 잘 안 갔는데요. 완커 광장 맞은편 쇼핑타운 뒤편, 치바오역 1번 출구 뒤편에 먹자골목 같은 것이 조그맣게 있습니다. 여기에 양꼬치 맛난 곳이 있습니다. 저는 혼자 1번, 친구들과 3번 갔는데, 모두 맛있다고 한 집이에요. 사장님도 친절합니다. 3종류의 맥주를 시켜 먹어 봤습니다. 왼쪽부터 10，20，15위안입니다.다들 오른쪽 乌苏WUSU맥주가 제일 낫다고 합니다. 18년도에 광고도 많이 하더라고요. 15위안(170위안 기준, 2,770원) 양고기탕[羊肉汤] 약간 짜기는 하지만 술국으로 좋..

안녕하세요~ 2018년 추석에 북경 갔을 때 돌아오던 날 점심을 맛있게 먹었던 북경 요릿집입니다. 호텔 근처에서 맛집 2곳을 찾아 뒀는데, 가족들이 움직이는 시간과, 역까지 이동의 편의성을 생각해 정했던 곳입니다. 밥 먹고 역까지 가서 표 끊는데 넉넉한 시간까지 계산해서 도착했는데, 사람이 많아서 옥상까지 갔습니다. 종업원들이 느긋하게 서비스해서, 가서 얘기했습니다. 기차 시간 맞춰야 해서 조금 빨리 달라고 했더니 친철하게 많이 도와줬습니다. 늦게 나온 면은 서비스로 처리해 주더라고요. 팔기 가지볶음[八旗茄子] 팔기는 청나라 군대조직을 뜻하는데, 바이두에서 검색하니 잘 안나오네요. 찾으면 수정하겠습니다. 중국에는 가지 요리가 100가지가 넘는다고 들었습니다. 가지 싫어하시는 분도 좋아하는 가지 요리를 하..

안녕하세요~ 북경에 자유여행을 갔었습니다. 가기 전에 식당 몇 개는 알아 둬야 해서 찾아본 곳 중에 만족도가 높았던 2곳 중 1곳입니다. 지점이 2군데 있는데, 그중 평점이 조금 더 좋았던 곳에 갔습니다. 탄산 냉면[气泡冷面]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맛있고 모자라서 하나 더 시켰습니다. 나중에 동영상을 같이 보시죠. 28위안(170위안 기준, 4,760원) 냉면입니다. 탄산냉면과 같이 먹으면 맛이 덜 합니다. 22위안(3,740원) 꿔바오러우[锅包肉] 국수 안 먹는 아들내미를 위해 시켰습니다. 먹어 본 것 중에 상위권이네요. 42위안(7,140원) https://www.youtube.com/watch?v=TnR-DHgs76I&feature=youtu.be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동영상 못 찍고, 2번째..

안녕하세요~ 소주에 가기 전에 가족들이 먹을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찾아보다, 아이들이 소시지를 좋아하니 가 보면 좋겠다 싶어 가 본 곳입니다. 소시지구이세트[特色风味烤肠拼盘] 3가지 맛이었던 것 같아요. 소시지를 구웠습니다. 소시지 아래는 으깬 감자입니다. 싱겁게 먹는 저에게도 아내에게도 짭니다. 감자는 싱겁네요. 같이 먹어야 하나 봅니다. 소시지 안은 간 고기로 채웠어요. 중국 향신료 맛은 거의 안 났던 것 같습니다. 166위안(170위안 기준, 28,220원) 크림 버섯 닭고기 파스타[奶油蘑菇鸡肉意面] 이태리 사람들이 피자나 파스타가 자기 식대로 하지 않으면 변형되었다고 뭐라고 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습니다. 중국에서 중국사람들이 운영하는 이태리 식당에선 토마토파스타를 먹다 보면 혹시나 중국 ..

안녕하세요~ 완상청은 여러 지역에도 있는데요, 상하이 한인촌 근처에도 생겼습니다. 점점 시내로 덜 나가게 되더라고요. 정확하게 언제 생겼는지 모르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자주 갔던 곳입니다. 4층에 절강요리를 하는 곳이 있어서 한 번 가 봤습니다. 인기순위 10위 안에서 골랐는데도 그다지 기억에 남지는 않는데요, 가족들도 잘 안 먹네요. 보통 2번 정도 가서 먹어 보는데, 시간이 없어 1번 더 못 가봤습니다. 2018.11.18.(일) 점심입니다. 동파육[东坡肉] 저는 나름 맛나게 먹었습니다. 18위안(170위안 기준, 3,060원) 잘게 찢은 닭고기 비빔면[鸡丝拌面] 그냥 뭐... 맛있었다는 기억은 안 나네요. 28위안(4,760원) 청석판 위 탕수육[青石板糖醋里脊]입니다. 탕수육과 비슷한데요, 중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