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과] 추석 맞이 머랭쿠키믹스로 머랭 만들기

2020. 10. 3. 07:25음식/요리

안녕하세요~

 

2020.9.26. 저녁 8시 '추석에 뭘 할까?'라는 주제로 가족회의를 했습니다. 그 결과 요리부문에서는 1. 산적 만들기 2. 머랭 만들기 3. 도넛 만들기를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산적은 아쉽게도 아내가 친정에서 받아 온 것이 있어 뒤로 밀렸습니다. 머랭은 마트에서 머랭 만들기를 사 온 지 몇 달이 지났습니다. 오븐으로 60분을 기다려야 해서, 왠지 하기 싫어 세월만 보내고 있었습니다. 오븐에 넣기 전까지는 간단한데, 추석만 기다렸나 봅니다. 10.2. 만들었습니다.

 

머랭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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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랭

달걀 흰자에 설탕을 첨가하여 단단해질 때까지 거품낸 혼합물. 달걀 흰자에 설탕을 넣어 단단한 상태가 될 때까지 거품 낸 혼합물이다. 일반적으로 수플레나 스펀지케이크에 팽창제로 사용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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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을 때 흰 종이를 깔고 찍었더니 삐뚤어진 각도가 보이네요.ㅎㅎ 머랭 쿠키믹스입니다.

 

제가 직접 재료를 준비해서 머랭을 만들어 보지 않아 모르겠지만, 믹스를 이용하니 편하긴 합니다.

 

원재료명입니다. 2가지 밖에 들어 있지 않다고 합니다.

 

밀크 맛, 산딸기 맛 2가지만 들어 있습니다. 도구는 모두 직접 준비해야 합니다.

 

제가 직접 준비해야 하는 준비물은 쿠리 믹스 외 많습니다. 만드는 것은 휘핑, 짜기, 굽기 3단계로 간단합니다. 

 

 

1. 핸드 믹스 2. 볼 3. 주걱 4. 따뜻한 물 70ml 5. 짜는 주머니 5가지 준비하면 됩니다.

 

볼에 믹스를 넣고 물을 넣습니다.

 

핸드 믹스를 수직으로 세워 돌려줍니다. 볼은 개방되지 않은 것으로 하면 튈 염려는 없습니다. 눕혀서 돌리면 밖으로 튑니다. 돌리다 보면 이렇게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는 때가 옵니다.

 

오븐 팬에 종이 포일을 깔고

 

지퍼팩을 이용했습니다. 잘 섞은 믹스를 팩 안에 넣었습니다. 그리고 가위로 살짝 잘라 줍니다. 2~3mm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5mm 자르니 안 이쁘게 나옵니다.

 

짤 주머니 위에서 부터 눌러야 합니다. 지퍼팩 잘 닫았는데, 아래서 누르니 위쪽에 터져 버립니다.

 

제일 가장자리는 제가, 그 안쪽은 딸내미, 제일 안쪽은 아들내미가 했습니다.

 

남아서 한 판 더 했습니다. 산딸기는 하지도 못 했습니다. 다음 기회에 이번에 한 것을 보완해서 더 잘해 봐야겠어요. 짜는 동안 오븐을 100도씨로 예열해 둡니다.

 

두 판 한꺼번에 구웠습니다. 100도씨에 60분입니다.

 

 

딸내미가 하트도 만들었어요~

 

잘 말랐습니다. 아래쪽에 두었던 것은 바닥이 노랗게 되었습니다. 가만히 보니, 위에 두었던 것은 종이 포일과 팬이 떨어져 있었고, 아래에 두었던 것은 종이 포일을 눌러서 팬과 닿도록 했습니다. 이 점이 노랗게 되고 안 되고 차이인 것 같습니다.

 

 

 

종이 포일에서 쉽게 뗄 수 있습니다. 어느 커피숍에서 사 먹었던 머랭보다는 덜 답니다.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