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2. 22. 07:43ㆍ음식/요리
안녕하세요~
2월 1일에 2번의 실패를 거울삼아, 3번째 식빵을 성공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오븐 요리를 하다 보니, 설명서에 기준은 있지만, 오븐마다 다를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자기 오븐에 맞는 온도와 시간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딸내미에게 반죽 시켜 봤습니다.
열심히 반죽해서 표면이 매끄러워지고 있습니다.
표면이 마르지 않도록 비닐로 잘 덮고, 전기장판에 40도를 맞춰 수건과 이불로 잘 덮어 줍니다.
2배 정도 잘 부풀었습니다.
바닥에 밀가루를 살짝 뿌려 달라붙지 않게 합니다.
3등분을 하고 다시 비닐로 잘 덥어, 30분간 실온에 두라고 했는데, 저는 전기장판에 두었습니다.
또 크기가 2배 정도 되었습니다.
반죽을 잘 폅니다.
잘 접고 말아서 빵틀에 넣습니다. 2시간 발효시킵니다.
빵틀보다 1~1.5cm 높을 정도로 발효시키니 비닐 뗄 때 안 이쁘게 되었습니다.
오븐에 150도로 예열 후, 150도로 30분 구웠습니다. 제빵 11년 차(2005년) 지식인 답변 참고했습니다. 저희 집 오븐에 잘 맞았습니다.
발효 후 비닐 떼어 낼 때 안 이쁘게 되었더니, 굽고 난 후에도 안 이쁩니다. 윗면도 안 탔습니다.
옆면도 안 탔습니다.
아래도 거의 안 탔습니다. 지난 번보다 상태가 훨씬 좋습니다.
빵을 식히지 않고 잘랐습니다. 모양이 찌그러집니다. 부엌칼로 잘라서 이럴까요?
이 정도면 저는 만족합니다.
고기를 구울 때, 불의 세기와 온도, 시간이 중요한데, 빵도 마찬가지네요.
돼지고기를 이용해 오븐에 구운 것도 올려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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