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소스] 마라순대볶음

안녕하세요~

 

마라탕면 라면을 사서 먹었는데, 너무 매워서 오랜만에 땀을 흘렸습니다. 매운 것 먹고 나면 힘들어서, 면은 따로 쓰고 스프만 남겨 두었습니다. 이걸 어떻게 사용할까 아무 생각이 안 떠오르다, 얼마 전 순대 먹고 남은 것을 양파와 볶아 먹어 보려다 마라 소스를 이용해 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무 매우니 양을 조절해 넣었더니, 딱 매콤하니 좋았습니다.

 

양파와 허파, 염통을 썰어 넣고 볶다가 마라탕면 스프 반을 넣었습니다.

 

매운 것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안 맵겠지만,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에게는 딱 적당한 맵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