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부] 두부구이 얇고 촉촉하면서 고소하게

2020. 3. 24. 21:11음식/요리

안녕하세요~

 

딸내미가 두부구이를 좋아해서 한 번 구워 봤습니다. 아내는 너무 얇게 썰었다고 했지만,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딸내미도 대부분 좋아합니다.

 

두께 5mm 이내로 썰었습니다. 약불에 계속 둡니다.

 

 

삼겹살이 익으면 육즙이 살포시 올라오듯이, 두부도 익어 가면서 노란 부분이 올라옵니다. 

 

아랫부분이 맛있게 익어 가는 느낌이 듭니다. 약불이면 타지 않으니 안심해도 됩니다.

 

오른쪽은 뒤집은 것입니다. 뒤집어서 다시 익어 가길 기다립니다.

 

왼쪽이 다시 뒤집은 것입니다. 크기도 처음보다 줄어 들고, 노랗게 잘 익어 갑니다.

 

접시에 담았습니다. 가운데는 촉촉하게 바깥쪽은 고소하게 되었습니다. 입맛에 따라 더 구워 먹어도 됩니다.

 

딸내미가 맛있다고 또 해 달라고 합니다. 시간은 많이 걸렸지만, 잘 먹으니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