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타] 스파게티 면 삶기 간단히 정리(백설 프리미엄 파스타/스파게티)

2020. 3. 15. 06:58음식/요리

안녕하세요~

 

파스타는 많이 먹어 봤어도, 삶아 본 적은 없습니다. 이번에 처음 도전하면서 다음에 삶을 때 쉽게 하기 위해 기록해 둡니다.

 

파스타는 이태리에서 밀가루로 만든 국수류, 여러 모양의 것들, 만두류 같은 것을 통칭합니다. 우리가 흔히 보는 국수 같은 것을 스파게티라고 부르는데, 우리나라에는 파스타를 스파게티로 흔히 부릅니다. 파스타는 1,000종류가 넘는다고 합니다. 예전에 파스타에 대해 정리해 둔 책을 읽었는데, 기억에 남는 건 이것밖에 없네요. 이름만 들어도 머리가 복잡해져서 이름은 대충 보고 넘어갔던 기억이 납니다.

 

백설 프리미엄 파스타/스파게티입니다. 500g짜리 5~6인분입니다. 보통 80g을 1인분이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좀 적다고 느낄 수 있는 양입니다. 1인분 80~100g 정도 생각하면 됩니다.

 

듀럼밀 세몰리아 100%로 이태리산입니다. 건파스타는 건조한 이태리 남부, 생파스타는 이태리 북부에서 주로 먹습니다.

 

물을 넣고 소금간을 합니다. 간단히 기억하기 좋게 물은 라면 기준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1인분에 500ml로 하면 됩니다. 파스타는 요리할 때 물이 많이 드는 음식으로 제2차 세계대전 때 북아프리카에서 이탈리아군이 진 이유가 파스타에 물을 너무 많이 써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을 정도입니다. 소금 간은 간간할 정도로 하면 되는데요, 오일 파스타처럼 소스에 간이 적은 경우는 좀 세게 하고, 크림 파스타 등 간이 센 경우는 약간 덜 하면 됩니다. 소금 간은 미리 맛을 봐야 합니다.

 

끓으면 파스타를 넣습니다.

 

아내가 파스타를 1인분 더 넣어 총 3인분을 했는데요, 중간에 소금을 더 넣다 손이 미끄러져 아주 짠 파스타가 되어 버렸습니다. 보통 7-8분 삶고 벽에 던져 보라고 하는데요, 이 시간은 약간 덜 익은 느낌입니다. 심이 있다는 것은 군대에서 맛본 노끈면보다 조금 더 삶긴 정도 일 것입니다. 중국에서 면 먹을 때도 이런 느낌 느껴 봤습니다. 덜 익은 것 아닌가 싶을 정도였습니다. 중국인들은 이런 정도 삶기를 좋아한다고 들었습니다. 소스를 넣어 더 익히기는 하지만, 더 익는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최소 10분 익히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할 정도입니다. 색깔도 노란색에서 하얗게 변합니다. 건져내어 열기로 살짝 건조해 줍니다. 여기에 소스를 추가해 요리하면 맛있는 파스타가 됩니다. 처음 삶은 것치고는 정말 잘했습니다.

 

요약

 

1. 1인분: 80~100g

 

2. 물은 1인분 최소 500ml

 

3. 물에 소금은 소스에 따라 조절

 

4. 최소 10분 삶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