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8. 9. 06:39ㆍ음식/해외
안녕하세요~
상하이 샨시난루역 근처는 淮海中路로 제가 듣기로는 1930년대 메인스트리트였다고 합니다. 이 곳과 떨어진 곳에는 예전의 번화했던 거리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영화 촬영지도 있어 가족 나들이나 사진 찍기 좋은 곳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행을 짧게 오시는 분들에게는 많이 먼 곳이 될 수도 있어요.
샨시난루 역 근처는 걸으면서 상하이를 느낄 수 있는 좋은 장소입니다. 동쪽으로는 쓰난루 노천박물관과 남쪽에는 티앤즈팡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북쪽에는 정안사, 서쪽에는 상하이교통대가 자리 잡고 있는 곳이에요.
샨시난루 10호선 역에 내리면 环贸IAPM广场이 바로 연결되어 있어 쇼핑, 식사, 후식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커피숍은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도 들어와 있지만, 상하이에 살면서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곳이 되어 간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리스타들이 각자의 솜씨를 뽐내고 있습니다. 뉴스에 중국에 커피 수요가 늘어나서 차 밭은 엎고 커피나무를 심는다고 합니다. 윈난 성에 유명한 차 밭을 엎어 심은 커피에는 차 향이 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개인 커피숍을 가면 세계 각지뿐 아니라 중국 각지에서 생산된 커피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방식으로 추출한 커피도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가격은 좀 더 비쌉니다.
샨시난루 역 근처에서 밥을 먹고 커피를 한 잔 하기 위해 커피숍을 찾아보다가 평점은 맛 7.8 환경 8.7 서비스 8.1/10인 가게를 찾아가 봤습니다. 모퉁이에 있는 가게인데요, 들어가니 공간이 꽤 넓었습니다. 서재처럼 꾸며져 있고, 복고풍입니다. 사진을 못 찍어서 링크 올리겠습니다.
https://you.ctrip.com/food/shanghai2/11281284-dianping.html
사진 1장 찍었는데요, 바다소금 카라멜 라테[海盐焦糖拿铁]입니다. 大众点评을 보니 이 커피숍 인기 메뉴이고, 상하이 캐러멜 라테 중 18위라고 합니다. 대단한 순위입니다. 맛이 나름 괜찮았던 기억입니다. 45위안(170위안 기준, 7,650원)
사진을 보니 상하이의 아름다운 거리도 걷고, 복고풍으로 꾸며진 커피숍에서 맛있는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여유로운 시간이 다시 한 번 보내고 싶습니다.
위치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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