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요리] 창원 가로수길 홍콩집

안녕하세요~

 

지난 2월 8일 회전초밥집 스시로에 간 이후, 코로나 때문에 3개월 동안 아이들과 외식을 전혀 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이 먹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해서 들어 보니, 회전초밥과 샤오롱빠오입니다. 회전초밥집은 아이들이 구경하면서 온갖 얘기를 다 하기 때문에 위생상 안 좋을 수 있다는 생각에 안 가기로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상하이에서 회전초밥집에 가면,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투명 뚜껑을 덮어 오기 때문에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그런 것이 없었습니다. 

 

상하이에서 귀국한 후 중국 음식을 먹고 싶어 검색하고 찾아 가 본 곳이 홍콩집입니다.  이후에 아내가 친구들 만날 때 아이들과 같이 가서, 아이들이 소룡포[샤오롱빠오,小笼包]를 잘 먹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2번을 갔었다고 하는데요, 갈 때마다 샤오롱빠오가 모자라는 허덕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1인 1개(3개들이)를 시켜주겠다고 하고 같이 갔습니다. 11시에 문을 열기 때문에 사람들이 적을 시간에 얼른 먹고 나오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도착하니 아무도 없었고, 다 먹고 나올 때쯤 손님 2 사람이 들어왔습니다.

 

주차장이지만 주차를 잘 하지 않더군요. 香港은 홍콩, 家는 집입니다. 그래서 홍콩집입니다. 광동요리를 하는 곳입니다.

 

왼쪽에 딤섬과 국수를 하는 곳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한글로도 적혀 있습니다. 홍콩집

 

상하이에서 비싼 식당 말고, 그냥 일반적인 식당의 가격보다 2~3배 비쌉니다. 가격을 알고는 못 시키겠어요.

 

기본찬입니다.

 

샤오롱빠오 3개 4천 원입니다. 상하이에서 유명한 샤오롱빠오집에 데려갈 때는 그렇게 안 먹더니, 여기서, 이렇게 먹게 되네요. 유명한 집과 비슷한 가격입니다. 만두 안에 육수가 뜨거우니 조심해서 먹어야 합니다. 1인 1세트를 시켜줬는데, 모자란다고 해서 1세트 더 시켜줬습니다.

 

 

 

딴딴면입니다. 8천 원입니다. 2배 정도 가격이네요. 라오깐마를 라면이나 국물에 풀어 줄 때는 그렇게 안 먹더니, 비슷한 맛인데 좋아하네요. 이것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입니다.

 

 

제가 시킨 단초면입니다. 10,000원입니다.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고, 비싼 느낌이라 약간 생소한 것으로 시켰습니다. 달걀 볶음면입니다. 

 

음식도 물 건너오면 비싸지나 봅니다. 상하이에서는 한국음식이 비쌌는데, 여기 오니 광동요리가 비싸네요. 상하이 맛집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나름 빠지지 않는 맛입니다. 

 

위치는요

https://place.map.kakao.com/1099585573

홍콩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