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위암 명의

2019. 12. 4. 20:51건강/위암

안녕하세요~

 

8.8. 위암 선고를 받고, 서울로 갈 거냐는 물음에 아무 답도 하지 못했습니다. 위암일 거라는 생각조차 하지 못 하고 결과를 들으러 갔기 때문인데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아내를 대신해서 힘을 내야 했습니다. 위암 수술 후에는 누구도 위암 수술했네, 누가 위암에 걸렸네 하는 소식을 들었지만, 당시에는 누구에게 물어볼 수도, 속 시원하게 답을 해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렇게 멍하니 있을 수도 없어 이전에 모아뒀던 자료 중에 EBS 명의에 출연한 분들 정리한 자료에 있는 위암 명의를 봐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습니다. 그러다 검색해 보니 2015년 헬스 조선에 위암 명의에 대해 정리한 자료가 있었습니다.

 

의사, 기자, 환자가 추천하는 위암 명의를 찾아라

 

http://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5/04/09/2015040902385.html

 

‘의사·기자·환자’가 추천하는 위암 명의를 찾아라 - 당신의 건강가이드 헬스조선

위암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중 하나다. 한때는 사망률이 매우 높았지만 이제는 달라졌다. 유병률은 여전히 1위지만, 적절히 치료받으면 90% 이상이 생존한다. 그만큼 치료 기술이 발달했다. 이제는 배를 열지 않고도 초기에는 내시경으로, 중기에는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해 수술할 수 있다. 이렇게 우수한 성적은 세계에서도 인정한다. 그래서 외국 환자는 물론 의사들까지 우리나라 의사들을 속속 찾아오고 있다. 이번 호에서는 우리나라의 위암 치료 수준을

health.chosun.com

여기에서도 자세한 자료는 모르겠지만, 그냥 좋아 보이는 의사 선생님을 적고, 기사 내용 속 병원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서울 3곳, 지방 2곳에 전화해서 알아봤습니다. 

 

벌써 100일이 지났는데요. 지금 생각해도 막막했던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다행히 주위에서 많이 도와 주셔서 수술을 잘 끝냈지만, 혹시 막막하신 분들을 위해 이 글을 남깁니다. 4년 지난 자료이지만, 아주 유용한 자료입니다. 혹시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잘 선택하셔서 수술 잘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