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7. 11. 22:32ㆍ건강/위암
안녕하세요
2022년 8월 11일은 6번째 검사로 전날 서울에 폭우가 쏟아져 교통이 일부 통제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병원 가는 길은 괜찮았습니다.
2023년 8월 10일은 7번째 검사로, 전날 태풍 카눈의 접근 때문에 KTX가 오후 5시 경 취소되었고, 6시 퇴근 후 집에 가니 아내가 버스를 예약해 두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급히 터미널에서 버스를 타고 서울 신촌 어느 모텔에서 하룻밤 자고 걸어서 병원에 갔습니다. 오전에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 동안 태풍은 올라 오고 있었고, 검사 후 점심 먹으면서 예약한 KTX가 취소되어, 하는 수 없이 처음으로 병원 셔틀버스를 타고 근처 지하철역에 내려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다행히 오후 5시 버스를 예매해서 10시 경에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저는 차를 찾으로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오는 도중에 태풍을 만났지만, 교통은 막히지 않았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태풍이 지나간 흔적만 있었습니다.
오늘 7월 11일 서울에 다녀왔습니다. 5년 전 7월에 검사할 때 발견이 되어서 7월에 검사를 받아야 한답니다. KTX는 12분 연착이 되었지만, 그제까지 서울에는 장맛비가 내렸고, 오늘은 집과 서울 모두 흐리고 시원한 날씨였습니다. 검사와 의사선생님 면담은 잘 끝났습니다. 그동안 봐 주시던 담당선생님은 1년 연수를 가셔서 다른 선생님도 친절하게 안내해 주셨습니다.
최근 아내가 어지러운 걸 자주 느꼈는데, 22년 12.1, 23년 11.7, 올해 10.7로 수치가 낮아졌습니다. 작년까지는 밥 많이 먹으라고 했는데, 올해는 빈혈이라서 어지러울 수 있으니 고기나 단백질 먼저 많이 먹어보고 빈혈약을 먹어보자고 했습니다.
이제 5년이 지났지만, 매년 검진 하는 것이 좋다고, 서울 혹은 집 근처에서 위 내시경을 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일명 완치가 된 것입니다. 집 근처에는 수술해서 안 해 주려고 하기 때문에 우선은 서울에 예약을 했습니다. 그런데 의사선생님이 알려 준 집 근처 병원 중 1곳은 이미 안 된다고 대답을 들었고 나머지 한군데는 된다고 알고 있어서 확인 전화를 해 봐야겠습니다.
그동안도 2주 후에 결과 보러 다시 올라 오라고 했는데, 메시지로 보겠다고 해서 검진날만 올라갔었습니다. 그런데 1년 훙에 예약은 검진 1일, 결과 보러 2주 후 예약 이렇게 해야 한답니다. 우선은 2일은 잡았습니다. 5년이 넘으니 오늘 위내시경이 17천 얼마였는데, 20만원 +알파로 바뀌게 된답니다.
우선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으로 내려왔고, 집 근처에 오니 속도 울렁 거리고 피로도 몰려왔습니다. 5년 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감사하고, 잘 살아줘서 고맙습니다.
이제 우리 가족 모두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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