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 8.13.은 전날 서울에 비가 많이 와서, 당일에도 택시 잡기도 힘들고 1년에 1번 올라가는 서울인데 병원까지 가는데 많이 힘들었습니다. 다행히 피검사부터 CT촬영까지 빠르게 잘 마치고 점심을 먹었습니다. 암병동 7층 본우리반상에서 먹었습니다. 층별로 있는 음식점입니다. 강원도 속초 코다리 냉면과 왕만두 반상입니다. 속초에서 먹어 보진 못 했지만, 여기서 먹는 맛은 완전히 같지는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나름 맛이 괜찮았습니다. 마늘 떡갈비입니다. 이제 2번만 더 암병동에 오면 아내는 완치 판정을 받습니다. 내년에는 메뉴가 바뀌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지난달 위암 수술받고 퇴원 후 12일 만에 내원하여 결과를 들었습니다. 지방 병원에서 검사를 하고 올라 간 거라 검사 결과 듣는 시기가 많이 늦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1기라 항암치료를 안 받아도 된다고 합니다. 추적검사는 2개월과 6개월 후에 오라고 하고, 나머지 날짜는 그때 그때 알려 준다고 합니다. 지난번에 음식 관련해서 떡과 감은 절대 먹으면 안 된다고 했던 것은 퇴원 후 조심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떡은 압축된 것이라서 꼭꼭 씹어 먹지 않아 탈 나고, 감은 변비 때문이라고 합니다. 의사 선생님께 여쭤 봤더니, 다 먹어도 되는데,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많이 먹어도 안 됩니다. 이 조건이 중요합니다. 가족들과 밥 먹을 때 가족들이 같이 천천히 먹어줘야 합니다. 식당 가서 ..

안녕하세요~ 암이라는 것이 건강하다고 안 걸리는 것이 아닌가 봅니다. 술, 담배 많이 해도 90살까지 건강하게 사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조심해야 합니다. 운동 열심히 해도 암에는 걸립니다. 다만, 회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건강검진을 받는 것은 암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건강검진 놓치지 말고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제가 간병을 하면서 보고 들었던 것을 적어 보겠습니다. 제 기억에 의존한 것이라 혹시 병원에서 한 얘기랑 다른 것이 있으면 의사 선생님이나 간호사님이 한 말씀을 들으셔야 합니다. 이 글은 참고용입니다. 연세 대학 의과대학 신촌 세브란스 암병동에 입원을 했습니다. https://junn0.tistory.com/201?category=823594 [병실..

안녕하세요~ 며칠 동안 세브란스 병원 암병동 1, 2인실에서 간병을 했습니다. 아이들 돌보느라 다시 내려와 있는데, 다행히 수요일에 퇴원합니다. 1인실 먼저 보시죠~ 간병인을 위한 소파 겸 침대입니다. 2인실에는 간이침대만 있고 쿠션도 없습니다. 1인용 소파와 침대에서 환자가 쓸 수 있는 간이 책상입니다. 2인실에는 간이 책상이 없습니다. 침대와 일체형인지 못 봤습니다. TV도 벽에 달려 있습니다. 2인실에는 없습니다. 삼다수 2병 줍니다. 다음 날은 안 줍니다. 2인실에는 없습니다. 1인실은 옷장이 긴 것이 있습니다. 2인실에는 절반 크기입니다. 2인실에는 침대에 사생활 보호용 커튼이 있습니다. 세면대, 화장실 있는 것은 비슷합니다. 전자레인지와, 냉장칸과 냉동칸이 같이 있는 냉장고가 있습니다. 2인실..

안녕하세요~ 며칠 간병 중에 갔던 푸드코드 음식입니다. 사골 떡만둣국 7,500원 사골 우거짓국 7,000원 생고기 김치찌개 7,500원 병원 직원분들도 드시고, 간병하러 오신 분들도 드시고 합니다. 수라상 위주로 먹었는데, 죽류, 돈가스류 등을 하는 곳도 있습니다. 평일 메뉴도 있습니다. 암병동 중앙 엘리베이터 타고 지하 2층 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맛은 생각할 겨를이 없었는데, 간간한 편입니다. 거의 데워서 나오는 수준이라 빨리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