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케이크] 상하이 Mr.Pancake 松饼先生

2019. 8. 13. 06:17음식/해외

안녕하세요~

 

2016.6.6. 에 갔던 팬케이크 집을 소개하겠습니다. 딸내미가 팬케이크에 꽂혀 있을 때였나요? 평이 그리 나쁘지 않기에 찾아가 봤습니다. 이 날은 제가 맛있게 먹어서 가족을 데리고 갔던 신장 요릿집 东方亚克西餐厅에서, 저 빼고는 아무도 안 먹어서 급히 검색해서 갔던 식당입니다. 하루에 두 번 실패했습니다. 

 

사진 먼저 보시죠~

커피 한 잔과 세트 메뉴입니다. 이 맛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뭘 시켰는지 大众点评에서 찾아 봐도 비슷한 사진도 없습니다. 아이들도 옆에 장식해 놓은 과일 좀 먹습니다. 제가 아까워서 다 먹었습니다. 고소한 우유 냄새에 달콤한 시럽이 어우러진 따끈따끈한 핫케이크가 아닙니다. 와플이나 팬케이크 잘하는 집이 많은데 오늘은 좀 잘못 골랐습니다. 한 때는 지점이 많았는데 지금 보니 7개밖에 없습니다.

 

와플을 보통 松饼이라고 합니다. 소나무 솔방울 무늬와 와플 무늬가 비슷하게 생겨서 이렇게 부를 거라 유추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