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상반기 KAIST와 함께하는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

2023. 5. 14. 20:38놀이

안녕하세요

 

2023.5.12.~5.14. 대전광역시 유성구 온천문화축제와 관련하여 2023.5.13.(토) ~ 5.14.(일)까지  "KAIST와 함께하는 유성으로 떠나는 과학여행"에 참석하고 돌아왔습니다. 온천문화축제와 연계되었기 때문인지, 대전시민은 신청 불가하였다고 합니다. 대전을 제외한 전국 각지에서 50 가족이 참석하였습니다.

 

https://www.yuseong.go.kr/prog/rfrshtabl/science/sub03_01/view.do?eventNo=207

 

다함께 더좋은 유성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구 홈페이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ww.yuseong.go.kr

 

https://www.yuseong.go.kr/prog/trrsrt/TRSE_01/tour/sub02_01/view.do?trrsrtNo=7

 

다함께 더좋은 유성 대전광역시 유성구

유성구 홈페이지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www.yuseong.go.kr

 

5.13. (토) 진로 멘토링 "가짜 카이스트 학생을 찾아라"를 시작으로 현악기 만들기와 방탈출 프로그램(참가 학생)과 학부모특강 " 카이스트 멘토에게 묻는 과학 & 카이스트 진로/진학법"을 진행하였습니다.

 

5.14.(일)에는 카이스트 캠퍼스 투어 "카이스트에 숨은 카이를 찾아라"와 수료식을 끝으로 해산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삶의 의미를 잃어가던 중, 우리 나라 수학과 과학의 최고 대학인 카이스트에 들어 온 카이누리(공식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동안, 그들의 치열한 삶을 엿보았고, 최고로서의 자부심을 보면서 나도 삶을 치열하게 살아 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은 분야에서나마 내가 최고가 될 수 있도록 뭔가 해 보아야겠다는 의지도 생겼습니다. 

 

아이들도 나름 생각이 생겼겠지요? 첫째는 산업디자인과에 대한 얘기를 듣고 그것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보고 싶다고 했습니다. 둘째는 나름 재미있게 열심히 참여했던 모양입니다. 아내도 오랜만에 대학 교정을 거닐면서 우리 나라 최고의 대학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카이스트로 아이들은 보내고 싶은 것 같았는데, 저희 가족만 아무 생각없이 참석한 듯 합니다.

 

카이스트 정문입니다. 좌회전 기다리며 찍었습니다.

 

E11 창의학습관입니다.

 

제37회 한국수학올림피아드 1차시험이 이날 같은 건물에서 열렸습니다. 앞에 학부모들이 장사진을 치고 있어, 처음에 무슨 일인가 어리둥절했습니다.

 

우리의 목적인 KAIST와 함께하는 유성으로 떠하는 과학여행입니다.

 

세계 각국의 대학들과 교류하는 현황입니다.

 

터만홀에 대한 설명입니다.

 

터만홀에 앉아 찍어 본 무대의 모습입니다. 학부모는 대부분 여기서 시간을 보냅니다.

 

 

 

학부모 특강 때 아이들은 현악기 만들기를 하고 왔습니다.

 

아이들이 학식(왕돈까스)을 먹을 동안, 학부모들은 자유시간으로 저녁을 먹고 관광을 하고 저녁 8:30까지 다시 터만홀로 돌아와서 아이들을 기다려야했습니다. 건물 곳곳에 커피숍이 있습니다.

 

14일 둘째날에 카이누리가 알려주는 카이스트 이야기를 듣고, 교정 곳곳을 돌아다니며 카이누리를 찾아 건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 문제를 풀고 왔습니다. 1시간 정도인데, 문제 푸느라 궁금한 것 물어볼 시간도 없었습니다.

 

이어서 진행된 수료식을 끝으로 해산하였습니다.

 

이전까지는 고3으로 다시 돌아간다면 싫다고 그냥 똑같은 삶을 살 것 같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금 더 내 자신을 돌아 보고, 잘 하는 쪽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싶습니다. 현재로서는 목표를 정하고 삶을 의미있게 살아가야겠습니다.

 

아이들보다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들 어릴 때, 제가 책을 읽으면 책을 읽고, 상하이에 갔을 때 어학공부 때문에 TV를 보니 TV만 보던 것이 생각 납니다. 부모가 삶을 의미 있게 산다면 자녀들은 따로 가르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