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사용시 주의점과 공짜 냄새 제거

2019. 7. 19. 06:07낙서장

안녕하세요~

 

자동차 에어컨은 어느 순간 냄새가 납니다. 원인은 열교환기 어딘가에 습기가 마르지 않은 상태로 에어컨을 끄게 되면 곰팡이가 생겨 냄새가 난다는 건데요. 우리는 간단히 어떻게 해결할지만 알면 됩니다.

 

제 차는 해외에 있는 동안 동생네에 맡기고 있다가 4월 30일에 에어컨 필터 갈았습니다. 얼마 안 지나서 에어컨 켰더니 겨드랑이 냄새가 나는 겁니다. 헉! 그러더니 에어컨 끄고 송풍만 해도 에어컨 냄새 장난이 아닙니다. 여러 방법을 찾았는데 곰팡이 제거제는 가습기 살균제처럼 해로울 수도 있을 것 같은 걱정 때문에 쓰지 않고, 아래처럼 결국 해결했습니다.

 

1. 주의점: 자동차를 오래 쓰려면 엔진에 무리가지 않게 해야 합니다. 주행 중 에어컨을 켜는 것은 엔진에 무리를 주는 거라네요. 꼭 정차시에 에어컨을 켜야 무리가 안 간다고 합니다.

 

2. 냄새 제거(공기 실내 순환 모드에서 합니다.)

  

목적지 도달하기 2~5분 전에 에어컨만 끄고 송풍 상태로 하면 내부 습기가 마른다고 합니다. 이렇게 해도 2~3분 정도는 차가운 냉기가 나오기 때문에 괜찮다고 하는데요, 참을만합니다. 여기까지는 저도 알고 있던 내용이었습니다. 이것은 예방차원에서 아니면 초기에 냄새 조금 날 때 가능한 얘기입니다. 이것도 안 되면 아래처럼 해야 합니다.

 

에어컨 송풍구 4군데를 다 닫든지 아니면 운전석에서는 더우니깐 운전석에서 제일 먼쪽 하나를 엽니다. 그리고 온도는 최고로 해서 바람을 가장 세게 합니다. 유투브에 10초 이내 말씀하시는데요. 첫 번째 경우처럼 냄새나기 시작할 때 가능하더라고요. 계속 처음처럼 관리 안 해주면 10초로는 안 됩니다. 일시적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아침에 좀 시원할 때 15분 정도 2번째처럼 해주는 걸 2주 정도 했습니다. 그러니깐 냄새 없어지네요. 물론 덥습니다만, 개인적으론 냄새나는 것보다는 낫습니다. 이후에는 첫 번째처럼 해 주니 괜찮습니다. 혹시 냄새나는 초창기에 송풍으로도 안 된다 그러면 이 방법으로 1~2분만 해 주면 냄새 안 나게 유지 가능합니다.

 

[요약]

 

1. 주의점: 정차시 에어컨 켜기

 

2. 냄새 제거: 목적지 도착 2~5분 전 에어컨만 끄고 송풍 모드, 안 되면 송풍구 다 닫고 1~2분 동안 뜨거운 바람, 안 되면 15분씩 2주 정도 뜨거운 바람 하면 웬만하면 해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