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큐원 홈메이드 수제초콜릿 믹스(유럽 정통 생초콜릿맛 그대로)

2020. 5. 3. 09:34음식/한국

안녕하세요~

 

딸내미 어릴 때, 5~6년 전, 아이스크림 만드는 믹스로 아이스크림 만드는 것 체험을 했습니다. 얼마 전 수제 초콜릿 믹스가 있길래 샀는데, 우유가 필요한 것을 모르고 우유는 안 사 왔습니다. 우유를 사 와서 어제 아이들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겉 상자입니다.

 

 

수제 초콜릿 믹스와 코코아 파우더가 들어 있습니다. 처음 만들어 보는 거라, 코코아 파우더가 왜 필요한지 몰랐습니다. 

 

수제 초콜릿 믹스를 뜯으면 다크 초콜릿과 여러 가루들이 있습니다.

 

우유 40ml를 넣어 가루가 안 보일 때까지 섞어 줍니다.

 

전자레인지에 1분 돌립니다.

 

잘 녹은 다크 초콜릿을 잘 섞어 초콜릿 색깔이 될 때까지 잘 섞어 줍니다.

 

설명서에는 비닐을 이용하라고 되어 있지만, 저는 종이호일을 이용했습니다. 냉동실에 들어갈 통에 종이호일을 깔았습니다. 이쁘게 깔면 이쁜 모양이 될 것이지만, 그냥 먹을 거라 대충 했습니다. 주목적은 아이들과 수제 초콜릿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2통에 나눠 담았습니다. 하나는 설명서대로 1시간 30분 후에 꺼낼 것이고, 다른 하나는 예비용입니다.

 

1시간 30분이 지나 1통을 먼저 시험해 봤습니다.

 

종이 호일에 코코아 파우더를 부었습니다.

 

1시간 30분으로는 부족합니다. 자르니 칼에 달라붙고, 살짝 늘어납니다. 간신히 잘라서 코코아 가루를 묻히니 그제야 손에 안 묻습니다. 아이들이 게눈 감추듯 맛있게 먹습니다.

 

18시간 냉동실에 있던 것입니다. 모양은 좀 그렇네요. 어제와는 달리 깨끗하게 뜯어집니다. 그런데, 손으로 잡으니 체온에도 녹기 시작합니다. 빨리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잘라도 칼에 잘 묻지 않고 잘 잘라집니다. 그런데, 10조각으로 잘랐는데, 마지막 3조각은 녹아서 종이 호일에 달라붙습니다. 코코아 가루에 묻힐 조수가 필요합니다.

 

어제보다는 한결 모양이 잘 나왔습니다.

 

아이들과 주말에 간단히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아이템입니다. 냉동실에 넣는 시간 외에는 총 5분이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