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7. 10. 05:56ㆍ일상제품/일상
안녕하세요~
선풍기의 덥덥한 바람을 어떻게 시원하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 얼린 물병을 쟁반에 놓고 휴대용 선풍기 바람을 얼음에 쐬니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날씨가 더우니 얼음이 금방 녹아 버립니다.
선풍기 뒤에 얼린 물병을 매달아 보니 시원함 보다 물 떨어지는 게 더 귀찮더라고요.
종이박스를 이용해 간단히 실험을 해 봤습니다.
블로그와 유튜브를 참고하니 대부분 이런 식으로 하더라고요. 아내에게 사진처럼 간단히 만들어 보여 주고 만들어 봐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습니다. 저보다 윗세대는 내무부장관의 허락을 받았다고 표현하더라고요.^^;;;
왼쪽은 출구 오른쪽은 입구입니다.
구멍을 뚫었습니다.
얼린 물병 5개 넣었습니다. 스티로폼 안에 있으면 좀 늦게 녹겠죠?
스티로폼 외부 온도 24.6도 나옵니다. 오늘은 흐려서 그나마 낮습니다.
냉기 17.5도 나옵니다. 선풍기 작아서 그런지 센 바람은 안 나옵니다.
이 방법을 쓰면 센 바람이 나옵니다. 세 가지 방법으로 해 봤는데, 제일 위가 제일 시원합니다. 2번째 방법은 분홍 선풍기를 빼서 틀면 시원하긴 한데, 러닝셔츠를 못 통과하는 것 같고, 꽂으면 냉기가 러닝셔츠를 뚫고 들어 오는 느낌입니다. 3번 방법은 바람이 안 통하니 덜 시원하지만 얼음은 덜 녹지 싶습니다.
셔큐레이터와 같이 해 보았습니다. 셔큐레이터 앞에서는 시원한데, 5분 지나도 방 전체는 안 시원해집니다.
1인용으로 적당하지 싶습니다.~ 집에 혼자 있을 때 에어컨 틀기 좀 그렇다 싶을 때 틀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만드는데 5분이면 이번 여름은 좀 더 시원하게 보낼 수 있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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