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딸이 두 발 자전거를 탄 날
2019. 7. 6. 05:19ㆍ놀이
2019.7.5.
딸내미가 지난 6.30. 집 앞 공원에서 보조바퀴를 떼고 한 20분 정도 탔지만, 결국 두 발 자전거 타지 못 했다. 오늘에 한 10분 정도 연습하더니 해 냈다.
아빠로서 옆에서 지켜보면서 안타깝고 잡아주고 싶고, 대신해 주고 싶은 마음을 참고 있느라 혼났다. 결국 혼자서 스스로 해 내는 연습을 해야 하는 시기인데, 지켜보고 있자니 벌서는 기분이다.
옆에서 지켜보는 것, 스스로 해 보다 도움을 청할 때 손잡아 주는 게 부모 아닐까 싶다. 어릴 때 넘어졌을 때 정말 위험한 상황 아니면 안 일으켜 줬는데, 일으켜 안아 주고 싶은 맘이 가득했다.
스스로 금방 타는 모습을 보면 잘 참았다 싶다.
둘째는 또 어찌 참아야 할지 모르겠지만, 스스로 이를 뺀 녀석이나 잘해 낼 거라 믿는다. 첫째랑 둘째를 보는 마음이 이렇게 다를 줄 몰랐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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