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9. 3. 06:09ㆍ낙서장
안녕하세요~
누구나 한 번씩은 내가 참 못나 보이고, 자괴감이 들 때가 있죠? 이럴 땐 누군가가 나를 위로해 주면 좋겠고, 힘이 나는 말을 듣고 싶기도 합니다.
엉망인 날에는 나에게 뭔가 작은 위로가 되는 것이 뭐가 있을까요? 따뜻한 커피 한 잔, 맛있는 음식, 아이의 웃음, 좋은 노래 한 곡, 꿀잠 등등 여러 가지가 있을 텐데요. 사랑하는 사람의 작은 한 마디도 큰 힘이 됩니다.
예전에 읽었던 글 중에 저도 듣고 싶었던 얘기가 있어서 적어 두었는데요. 여러분도 공감이 되는지 한 번 읽어 보세요~
"네가 어떤 일을 애써 하지 않아도, 그냥 너 자체로 네가 참 좋다."
"그만하면 애썼다."
누군가에게 꼭 듣고 싶은 말 아닌가요?
못 들었다면 내가 거울을 보면 두 팔로 내 어깨를 감싸 안고 나에게 가만히 속삭여 주세요. 위로가 될 겁니다.
아이를 키우면서도 조카를 보면 정말 어리게 보이는데, 왜 내 아이를 보면 엄청 어른스러워 보일까요? 아이를 어른답게 키워야 한다는 의무감일까요? 아이가 엉망으로 만든 일상을 한 걸음 물러나서, 엉망이어도 괜찮은 일상이 되게 할 수 있을까요? 마음속으로 "엉망이어도 괜찮아"를 한 번 외쳐 보세요~
우리 아이도 야단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부모가 묵묵히 바라봐 주는 실수투성이의, 어른이 아닌 아이일뿐입니다. 아이를 위해서 요즘 나에게도 휴식과 따뜻한 말 한마디가 필요한 때가 아닌지 한 번 되돌아봐야겠습니다.
계획을 짤 때 우리는 일하고 공부할 계획만 짜는데요, 어느 책에 놀고 쉴 계획도 같이 넣으라고 합니다. 일상의 윤활유인 셈이죠. 마침표를 위해 쉼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나를 위해 한 박자 쉬어가는 하루를 선택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인생에 정답은 없습니다. 나의 선택만 있을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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