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거인 마이크로닉스 MA-100 쿨러

2023. 2. 25. 08:32체험단

처음 보는 순간 한번 사용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체험단에 신청하였습니다. 기본 테스트는 일주일 전에 끝냈고, 일주일간 배틀그라운드 좀비모드를 매일 1~1.5시간씩 해 봤습니다. 결론은 실사용하는데 다른 점을 모르겠다는 것입니다. 작은 거인이라 부르고 싶습니다.

 

 

제가 사용한 시스템입니다. AMD 라이젠 5-4세대 5600X(TDP 65W)로 시험해 보고 싶었는데, 백플레이트 때문에 못 했습니다. 아래 내용에도 나옵니다.

 

1. 마이크로닉스 MA-100 살펴보기

 

 

크기가 작은만큼 포장도 작습니다. 마이크로닉스는 굿네이버스에 판매에 따른 기부도 합니다. 좋은 기업입니다.

 

 

쾌적한 쿨링 시스템 TDP 160W를 지원합니다. 제가 써보려 했던 5600X와 시험해 본 i7-10700 모두 TDP 65W로 충분히 쓰고도 남습니다.

 

 

최신 소켓도 지원합니다. 무게 400g으로 보통의 공랭쿨러의 절반 정도 무게라 정말 가볍습니다. 

 

 

100mm 쿨링팬이지만 저소음 고풍량의 제품입니다.

 

 

상자를 열면 설명서와 제품이 있습니다. 단촐한 구성이지만 성능은 문제없었습니다.

 

 

 

히트싱크, 마운팅 가이드, 써멀 그리스, 파스너, 픽싱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00mm 고용량 쿨링팬은 마이크로닉스 자체 개발 100mm 미니 팬으로 어드벤스 슬리브 베어링을 사용하여 장시간 사용에도 꾸준한 성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지름 6mm 4개의 대칭형 히트파이프와 히트싱크로 되어 있습니다. 

 

 

2. 조립하기

 

 

설명서를 보면 리텐션 가이드가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어야 합니다. 원래 새제품에는 장착되어 있는데, 다른 공랭쿨러를 장착하다 보면 제거해야 해서 잘 보관해 뒀다고 생각했습니다. 5600X에 장착하려고 메인보드 박스를 열어보니 백플레이트가 없어서 결국 2시간동안 온 집안을 다 뒤지다 아쉽지만 i7-10700에 시험했습니다.

 

 

리텐션 가이드에 간단히 걸치면 됩니다. AMD 제품은 간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보관하고 있던 리텐션 가이드를 달아 봤습니다. 

 

 

기존에 있던 쿨러를 제거하고 써멀 그리스를 닦아 내고 리텐션 가이드를 장착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메인보드 뒤에 백플레이트가 있어야 합니다. 어디에 보관해 두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거실에 있는 5600x는 포기하고 제가 주로 쓰는 i7-10700을 준비했습니다. 쿨러 제거하고 써멀 그리스 닦았습니다.

 

 

LGA 1200 소켓에 맞춰 준비합니다.

 

 

소켓 확인이 조립의 첫걸음이자 기초입니다.

 

 

1200과 1700 잘 구별해서 방향을 잘 맞춰야 합니다. CPU 위치와 메모리 소켓을 보고 방향을 잘 찾으면 됩니다.

 

 

LGA 1200 소켓에 맞춰 마운팅 가이드를 올려 놓았습니다.

 

 

흰색 파스너를 잘 꽂아 줍니다.

 

 

검은 픽스핀을 끼워 넣습니다. 아래 2곳은 픽스핀 장착했고 위 2곳은 장착 전입니다. 이제 마운팅 가이드 설치는 끝났습니다.

 

 

써멀 그리스를 바릅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지름 6mm 4개의 대칭형 히트파이프의 성능을 제대로 누리려면 이 비닐을 떼야 합니다. 떼지 않으면 열 전달이 제대로 되지 않습니다.

 

 

지름 6mm 4개의 대칭형 히트파이프의 성능을 발휘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설명서에 마운팅 가이드에 있는 후크에 양쪽 후크를 걸면 됩니다.

 

 

메인보드 위쪽 방향, 원 안의 한쪽 후크를 걸었습니다.

 

 

다음으로 아래쪽 후크를 걸려고 하니, 그래픽 카드 때문에 공간이 부족합니다. 쿨러가 작고 SSD 방열판을 제거하면 될 것 같아 제거하고 해 봤는데 안 되네요.

 

 

그래픽카드를 제거하니 쉽게 장착했습니다.

 

 

SSD 방열판도 재장착했습니다. 방열판은 제거 안 하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래픽 카드를 재장착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그래픽카드를 장착 후 쿨링팬 장착하는 건 편한지 살펴보기 위해 그래픽카드를 먼저 장착했는데요, 쿨링팬 꼭 먼저 장착하세요.

 

 

쿨링팬을 장착하고, 전원선을 메인보드에 연결하였습니다. 위쪽은 공간이 넗어서 편했는데, 아래쪽은 쿨러가 작아서 다른 쿨러보다는 편했지만, 그래픽카드 장착 전에 쿨링팬을 장착하는 게 훨씬 더 편합니다. 설명서에도 쿨링팬 먼저 장착하는 걸로 나와 있습니다.

 

 

 

조립 완료 후 컴퓨터를 켰습니다.

 

3. 성능 테스트

 

 

GPU 8460, CPU 10285, 종합 8691점 나왔습니다.

 

 

온도는 GPU 61.59, CPU 49.93도 입니다.

 

 

3:27간 테스트한 결과 최대 68도, 2089RPM 나왔습니다.

 

 

배그 때 온도는 62도 입니다. 좀비모드일 때는 56도 전후 나왔습니다.

 

4. 총평

 

기대한 제품이라 실망하면 어쩌지? 라는 걱정은 사라졌습니다. 사용해 보니, 여러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시간의 내구성을 지닌 마이크로닉스 자체 개발 100mm 미니 팬과 지름 6mm 4개의 대칭형 히트파이프가 만들어 내는 쾌적한 쿨링 시스템은 TDP 160W까지 지원합니다.

 

5. 상세정보

https://prod.danawa.com/info/?pcode=18780407

 

마이크로닉스 MA-100 : 다나와 가격비교

컴퓨터/노트북/조립PC>PC주변기기>쿨러/튜닝, 요약정보 : CPU 쿨러 / 타워형 / 공랭 / LGA1700 / LGA1200 / LGA115x / LGA775 / AM5 / AM4 / TDP: 160W / 쿨러 높이: 127mm / 무게: 400g / 팬 쿨러 / 팬 크기: 100mm x1 / 25T / 4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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