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창원 마산 덕동동 사궁두미에서 등대 위 일출 보기

2022. 12. 25. 17:31놀이

안녕하세요

 

올해 크리스마스에 지난번부터 가고 싶었던 사궁두미에서 일출 보기를 했습니다. 가족 중 아무도 안 가려고 하면 혼자라도 가려고 했는데, 딸내미와 같이 갔습니다. 이번에 일출을 보려했던 이유는, 가만히 보니, 동지 갓 지나서 해뜨는 시간이 늦어서 늦게 출발해도 될 것 같아서입니다.

 

오늘 마산의 해 뜨는 시간은 7:31이고, 집에서 사궁두미까지는 마창대교 타면 30분이면 갑니다. 6:47에 출발하여 7:24쯤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에 하늘은 밝고 주황색으로 물드는 걸 보니, 벌써 해가 떴나 싶었지만, 일출시간에 맞춰 해가 잘 떴습니다. 한 2km 남았을 때는 길이 1.5~2대 정도 지나가는 좁은 길로 변했고, 꼬불꼬불 오르락 내리락하는 길입니다.

 

7:25 아직 해는 떠오르지 않고 주변은 밝습니다. 대략 10명 정도 와서 해맞이를 하고 있습니다.

 

멀리 보면 섬같은 것들이 있어서 7:31 지나야 해가 보일 것 같았습니다. 7:36이 되니 해가 보입니다.

 

7:38이 되니 해가 좀 더 잘 보입니다. 이제 해가 등대 끝에 매달린 사진을 잘 찍을 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자리를 조금 옮겼습니다. 7:39입니다.

 

7:40 줌을 당겨 찍었습니다. 좀 더 잘 보입니다.

 

7:41입니다. 이 때 이후는 해가 너무 눈부셔서 제대로 못 쳐다 보고, 사진만 열심히 찍었습니다.

 

7:43 해가 빠르게 뜨는 것 같았지만, 아직 원하는 위치는 아니었고, 눈이 너무 부셨습니다.

 

7:52 드디어 원하는 위치 근처 까지 왔습니다.

 

7:55 원하는 위치에 해가 올라왔습니다. 약 20분 걸렸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7도, 해맞이 때는 영하 5도였습니다.

 

편의점이 있나 마산 덕동동 편의점으로 검색하니 가포쪽에 제일 가까운 편의점이 나와서, 집으로 오는 길에 딸내미랑 라면과 음료를 마시면서 아침 먹었습니다.

 

좀 더 일찍 간다면, 어둠에서 밝아지는 모습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치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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