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언더싱크 정수기 세디멘트 프리카본 사전 전처리 필터 설치

 안녕하세요~

 

컬리건 IC-EZ-4(NSF 42/53/401/473) 필터를 설치하기 전에 준비 작업을 했습니다. 지난번 블로그에서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린 건데요.

https://junn0.tistory.com/144

[물] Culligan IC-EZ-4 (NSF 42/53/401/473) 컬리건 언더씽크 직수기 필터 구입

필터를 보호하기 위해 세디멘트와 프리카본 필터를 설치했습니다. 사진으로 어떻게 설치했는지 함께 보시죠~

 

어제 3일(금)에 주문했던 택배가 오늘 4일 오후 3시에 도착했습니다. 택배 박스를 열어 봤습니다.

 

언더씽크용 필터 박스에 제가 주문한 부속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정수기 필터 세트를 사면 서비스로 주는 것들입니다. 정수기 필터 관리카드, L피팅, 세정제, 웰빙 티슈, 필터 교환 공구, 필터 교환 설명서, 호스 1m(이건 따로 주문한 것에 포함되어 온 것 같습니다.)

 

왼쪽은 프리카본 필터이고, 오른쪽은 세디멘트 필터 입니다. 프리카본 필터는 염소, 냄새 등을 잡아 주고, 세디멘트 필터는 녹이나 흙을 걸러 줍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하게 될 컬리건 IC-EZ-4 필터도 이런 기능이 있지만, 좀 더 보호해 주고 싶은 마음에 샀습니다. 사족일 수도 있고요.

 

세척용 브러쉬 세트입니다. 여기에도 세정제와 웰빙티슈가 들어 있습니다. 이건 파우셋(조리수)용입니다.

 

누수 알림장 치입니다. 나중에 설치한 부분에서 설명드리겠습니다.

 

L피팅, T피팅입니다. 연결용 부품들입니다.

 

3M USF-C 필터(NSF42)입니다. 저기 안쪽 공간이 언더싱크용 필터 박스보다 넓길래 샀는데, 들어갈 틈이 좁아서 못 넣습니다. 이건 완전 계산 착오입니다. 이럴 땐 지금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설치하는 방법도 있는데요, 필터에 맞는 M클립을 사서 나사못으로 고정해야 합니다.

 

오른쪽 아래가 누수 알람장치입니다. 설치해 보니 1~2년에 한 번씩 L피팅이랑 호스 교체해 주면, 웬만하면 누수되지 않지 싶습니다. 아래에 누수방지용 물받이에 일정 높이로 물이 차오르면 '삐'하는 알람이 울립니다.

 

물이 들어오고 나가는 방향 잘 보고 설치해야 합니다. 표시된 곳을 찾아보면 IN, OUT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L피팅을 꽂아 줍니다. 힘껏 눌러 주기만 하면 됩니다. 간단합니다.

 

이 곳이 물이 들어오는 곳인데요, 필터에 연결하거나 필터의 호스를 뽑기 전에 꼭 잠가야 합니다. 호스와 같은 방향이면 열린 상태고 90도 방향이면 잠긴 상태입니다.

 

필터에 꽂힌 호수는 아무리 잡아당겨도 안 빠집니다. 호스를 당겨 보면 손톱 밑에 회색이 살짝 당겨져 나옵니다. 이게 호스를 꽉 물고 있는 역할을 하는 건데요, 이걸 안쪽으로, 호스를 빼려는 방향과 반대방향으로, 눌러 준 상태에서 호스를 빼면 쉽게 빠집니다.

 

필터 2개를 연결한 상태에서 첫 번째 세디멘트 필터 인입구에 원수 호스를 연결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사진은 두 번째 필터인 프리카본 필터입니다. 지금 필터 박스에 안 넣고 했는데 절대 이렇게 하지 마세요. 다시 필터 박스에 넣는 동안 후레싱 했던 물 다 샙니다.

 

 

물을 틀면 바로 이렇게 검은 물이 나옵니다. 아마도 프리카본 필터에 있는 숯 같은데요. 2~5리터를 빼 주라고 합니다. 이 작업을 '후레싱'이라고 합니다. 

 

 이제 맑은 물이 나옵니다. 이제 후레싱 작업은 끝났습니다.

 

세디멘트와 프리카본 필터를 설치하고 기존에 있던 3M USF-C 필터를 연결했습니다. 물의 인입 방향 때문에 거꾸로 됩니다. 나중에 컬리건 IC-EZ-4 필터가 오면 3M USF-C를 빼고 설치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8일 정도 남았어요. 과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필터 공부하면서 웬만하면 이렇게 구조가 되어 있더라고요. 씽크대 문 열면 바로 보이는 곳에 설치했습니다. 다행히 공간이 있네요.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2412980&cid=51399&categoryId=51399

프리카본 필터

처음 해 보느라 여러 가지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1시간 정도 고생한 보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