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0. 4. 19:44ㆍ일상제품/컴퓨터 및 주변기기
안녕하세요
항상 궁금했고, 답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었던 내용이지만 왜 그런지 이유를 몰랐던 부분인데 정리했습니다.
사무용 컴퓨터 램은 8GB 혹은 16GB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까요?
정답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까요? 간단히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집에서 주로 쓰는, 간단히 작업하는 노트북 메모리입니다. 윈도우나 작업표시줄에 마우스를 대고 우측클릭을 하면 나오는
작업관리자에서 성능 탭을 선택하면 나옵니다.
보통 70% 사용양이면 램 증설을 고려해야 하고, 80%가 되면 램을 증설해야 한다는 내용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어떤 것을 기준으로 판단을 해야 하는지 잘 몰랐습니다. 오늘 답을 알았습니다.
사진 왼쪽에 메모리가 86% 정도 사용하고 있고, 커밋됨은 9.9/20.4GB입니다. 커밋됨이 중요합니다. 이게 어떻게 판단하면 되는지 제 사무실 컴퓨터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8기가 중 5.7GB를 사용해 사용량은 72%입니다. 이부분을 보고 램 증설을 판단해야 하면 안 됩니다. 가만히 있으면 줄어들기도 합니다.
더 중요한 건 다음 내용입니다. 커밋됨은 6.5/9.9GB입니다. 6.5GB는 8기가의 81.5%입니다. 창을 많이 띄우고, 엑셀과 한글을 여러 개 띄워서 자료를 정리하다 보면 이렇게 커밋됨(현재 사용하는 프로그램이 사용하고 있는 램 용량)이 늘어납니다. 그러다 7GB를 넘어가니 순간 멈추더니 실행되던 프로그램에 이상이 왔습니다.
오전에 작업을 하다 8GB로는 부족하다는 판단이 들어 16GB로 늘렸습니다. 그런데 커밋된 부분에 17.9GB가 나옵니다. 8GB 사진에도 9.9GB로 1.9GB가 더 많고 여기도 1.9GB가 더 많습니다. 이유는 가상메모리까지 포함한 용량입니다.
설정-시스템-정보-고급 시스템 설정-고급-성능-고급-가상메모리를 선택하면 사진처럼 나옵니다. 이부분을 조절하면 커밋됨 부분 값도 변합니다.
8GB는 진짜 간단한 사무용 컴퓨터
16GB 창 많이 띄우고, 여러 프로그램을 동시에 사용하는 사무용 컴퓨터로 선택하면 될 것 같습니다.
물론 8GB로도 사용은 가능하나 쾌적하지는 않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16GB로 쾌적하게 사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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