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5. 22. 15:14ㆍ놀이
안녕하세요
양산 통도사 무풍한송로(舞風寒松路)입니다. 없을 무가 아니라 춤출 무입니다. 갔던 당시 기온은 28도 정도였는데, 그렇게 덥다는 생각이 안 들었습니다. 입장료는 못 찍었습니다.
무풍한송로 옆 바위에는 많은 이름들이 있는데요, 절에 시주?하신 분들 이름이라네요. 1700년대에서 1900년대까지 약300년 간의 인물들이랍니다.
양 옆에 소나무가 그늘을 만들어 주고, 여유있게 산책하기 좋은 길입니다.
무풍한송로 입구 안내판입니다.
길 왼쪽에는 계곡이 있어, 계곡물이 흐르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종합 안내도도 있습니다.
석등도 있습니다. 석등에는 시주하신 분의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가는 길 내내 바위에 이름이 있습니다. 사진에는 없짐나 지워진 친일파 이름도 있습니다.
용이 흘린 피에 관련된 바위입니다.
소나무가 우거져 그늘을 만들어 줍니다.
계곡 바위에도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역사책은 아니지만 이렇게도 이름을 남길 수 있습니다. 김홍도(金弘道)도 있습니다.
https://namu.wiki/w/%EA%B9%80%ED%99%8D%EB%8F%84
박영효(朴泳孝)도 있습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881207&cid=43671&categoryId=43671
박문수 관련 비도 있다고 합니다.
https://terms.naver.com/entry.naver?docId=555713&cid=46622&categoryId=46622
경남 스마트 투어 앱에 더 많은 정보가 있을 겁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go.gyeongnam.guide
이제 통도사 경내에 들어갑니다.
11시 30분 부터 공양시간이라 처음으로 절에서 밥을 먹어보았습니다. 양배추나물, 콩나물, 상추, 김치 등과 고추장입니다. 먹고나면 그릇과 숟가락을 스스로 씻어서 반납합니다.
양산 무풍한송로는 마음을 비울 수 있었던 좋은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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